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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공격하는 맹견 보고 죽을 위험 감수하며 싸운 엄마 원숭이

용감히 맹견과 맞서 싸운 엄마 원숭이는 간신히 아기 원숭이를 구하고 가쁜 숨을 몰아쉬었다.

인사이트Life Daily


세상 그 무엇보다 값진 모성애를 보여준 엄마 원숭이가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온라인 매체 라이프데일리는 인도 뉴델리 시 길거리 한복판에서 포착된 엄마 원숭이의 사연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거리를 떠돌던 엄마와 아기 원숭이는 매번 사람들이 버린 음식 쓰레기를 먹으며 목숨을 부지하는 비루한 처지였다.


그러나 엄마는 아기를 위해 매일 최선을 다하며 먹을 것을 구해줬고, 녀석은 건강하게 자랐다.


인사이트Life Daily


사건 당일 길가에 있던 아기 원숭이가 가벼운 오토바이 사고로 인해 넘어졌다. 이를 발견한 엄마 원숭이는 녀석을 안아 들고 안전한 곳으로 피하려 했다.


그런데 이때 반대편 도로에서 며칠째 굶어 배고픔에 지친 맹견이 아기 원숭이를 향해 질주하기 시작했다. 


엄마는 순간 아기가 위험에 처했다는 것을 직감했다. 


인사이트Life Daily


이후 맹견이 아기에게 뛰쳐 든 찰나 엄마는 죽을 각오를 하고 맹견을 향해 몸을 날렸고, 맹견의 뒷덜미를 물며 안간힘을 썼다.


사투를 벌이던 강아지는 결국 꼬리를 내리고 현장에서 달아났고, 엄마 원숭이의 용기와 기지 덕분에 아기 원숭이는 무사할 수 있었다.


엄마 원숭이의 모성애에 감동한 시민들은 용기 있는 행동에 박수갈채를 보냈다. 


한 목격자는 "엄마 원숭이의 모성애가 대단했다"며 "자신도 위험에 처할 수 있었지만 엄마는 아기를 위해 망설임 없이 몸을 던졌다"고 전했다. 


아기 곰들 추울까 걱정해 등에 태워 강 건너는 엄마 곰 (영상)자신의 목숨이 위험한 상황에서도 아기 곰들을 걱정한 엄마 곰이 진한 모성애를 드러냈다.


등껍질 절반 사라진 끔찍 부상에도 알 낳은 거북의 '모성애'등껍질의 절반이 사라진 끔찍한 부상에도 62개의 알을 낳은 어미 거북의 모성애가 사람들에게 큰 감동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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