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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 여행객들 위한 부산 '혼밥 맛집' 베스트 5

혼자 부산 여행을 떠나는 사람이라면 '혼밥 맛집'을 알아두자.

인사이트(좌) Instagram 'newyorkbap', (우) Instagram 'sanoramen'


[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청춘을 불사르기 위해 혼자 떠난다"


KBS2 '쌈, 마이웨이' 애청자였다면 드라마 촬영지로 다시 한번 유명해진 부산 여행을 꿈꾸고 있을지 모른다.


여행지는 정했으나 혼자 밥 먹는 일이 걱정이라면 다음의 맛집에 주목해보자.


혼자 가도 어색하지 않고 맛있게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부산 대표 '혼밥식당' 5곳을 모아봤다.   


1. 미미당 보쌈- 보쌈(11:30~23:00 매일) 


인사이트Instagram 'glamorous_jh'


72시간 이상 숙성시킨 고기만 사용하는 미미당은 보쌈이 '무한리필'이라 학생, 직장인 등 현지인이 즐겨 찾는 맛집이다.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까지 "명품 보쌈, 얼큰 만두 칼국수, 부침개, 공기밥" 세트를 '점심 특선' 7천 원으로 판매해 혼밥으로 배부르고 즐겁게 먹을 수 있게 했다.


보쌈이 나오기 전에는 부침개를 셀프로 만들어 먹고 보쌈을 먹고도 고픈 배는 칼국수로 달래면 된다.


2. 노란 숟가락- 카레(11:30~21:00 월요일 휴무) 


인사이트Instagram 'noransudgarag'


영화 '카모메 식당'을 연상시키는 깔끔한 내부와 안장이 길게 올라온 자전거가 있는 풍경이 정겹다.


접시를 가로지르는 스푼 모양의 흰 쌀밥 양옆으로 각기 다른 카레를 담은 반반 카레는 먹는 재미와 보는 재미를 동시에 충족시켜 준다.


카레 전문점답게 버터 치킨 카레, 소고기 토마토 카레, 새우 크림 카레, 드라이키마 카레, 반반 카레 등 다른 곳에서 찾아볼 수 없는 카레 메뉴를 맛볼 수 있다.


3. 사노라면- 라면(10:30~20:00 일요일 휴무) 


인사이트Instagram 'sanoramen'


리뷰가 하나같이 칭찬 일색에 가장 비싼 메뉴가 단돈 '6천 원'에 부산 교대역에서 도보로 5분 이내 거리에 위치해 찾아가기도 쉽다.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옳지만 돼지 사골과 갈릭 새우크림, 짜장 라면, 새우 볶음밥까지 들으면 "여긴 꼭 가야 해"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4. 맛송송 면집- 샤브샤브(11:30~22:00 매일)


인사이트Instagram 'songsongnoodlehouse'


모든 면류에 '영양밥'이 함께 제공되는 맛송송 면집에는 1인용 고깃집처럼 칸막이로 분리된 1인 식탁이 있다.


다 먹고 죽까지 끓여 먹을 수 있어 운동선수나 먹방 BJ가 아닌 이상 몇 시간 걸어도 끄떡없을 만한 체력을 비축할 수 있다.


계절메뉴 '냉소바육수'처럼 시원하게 먹을 수 있는 메뉴도 있다. 


5. 뉴욕밥- 샌드위치, 볶음밥(11:30~22:00 매일)


인사이트Instagram 'newyorkbap'


'쌈마이' 안재홍이 즐겨 찾았다는 뉴욕밥은 전 메뉴가 일회용 용기 안에 음식이 담겨 나와 깔끔하고 간편한 뉴욕 길거리 음식을 연상시킨다. 


밥, 샌드위치, 음료의 단순한 메뉴 구성이며 '크림생맥주'도 함께 판매해 간단히 반주를 즐기고 싶은 사람에게도 좋다.


도시락을 사서 근처 광안리 해수욕장으로 가면 운치 있는 한 끼 식사를 즐길 수 있다.


나홀로 여행객 위한 제주도 '혼밥 맛집' 4곳최근 혼자 여행하는 사람이 늘어나며 '혼밥'할 수 있는 식당이 덩달아 인기를 끌고 있다.


이하영 기자 h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