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출산' 장면 보고 '동공 지진' 일어난 초보 아빠 (영상)

Youtube '인사이트'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분만실에서 아내의 '출산' 장면을 지켜본 남편의 적나라한 표정이 화제다.

지난 6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보어드판다는 한 생명의 탄생을 바라보다 놀라움과 충격(?)에 '동공 지진'이 일어난 초보 아빠를 영상으로 소개했다.

공개된 영상 소 한 남성은 극심한 고통에 몸부림치는 아내의 모습에 놀라 어쩔 줄 모르는 모습이다.

이어진 영상에서 남성은 마음의 안정을 되찾았는 듯 아내의 머리를 애정 어린 손길로 쓰다듬으며 여유롭게 웃어 보인다.

하지만 곧 아이가 세상 밖으로 나올 시간이 임박하면서 아내는 다시 뼈를 깎아내는 고통에 신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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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남성은 도저히 이 모습을 못 보겠는지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싸 안고 고개를 돌리는 등 초조한 기색을 내비쳤다.

이어 아이가 마침내 엄마의 자궁에서 빠져나오는 순간을 목격한 남편은 자신의 두 눈을 의심한 듯 소스라치게 놀라더니 멀찍이 서서 아이를 바라본다.

아기를 품에 안은 아내가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입가에 미소를 되찾고 나서야 남편도 안심한 듯 옆으로 다가온다.

영상은 의사가 남편의 손에 가위를 쥐여주며 아기의 탯줄을 자르게 하는 것으로 끝이 난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표정 대박", "진심 리얼하다", "나도 나중에 저러려나?", "도대체 어떻길래...", "남편이 진짜 귀여운 듯" 등의 반응을 보이며 폭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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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2주 앞둔 아내 고통 이해하려고 '분만' 고통 체험한 남편둘째 출산을 앞둔 아빠가 아내의 고통을 이해하기 위해 6kg에 달하는 복대를 착용하고 '임산부 체험에 나섰다.

김나영 기자 n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