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가스+냉면+보리밥을 6,500원에 먹을 수 있는 서울 식당

Naver 'place'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한 끼 식비조차 부담스러운 서민들을 위해 한 식당이 내놓은 세트 메뉴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3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돈까스+냉면+보리밥 = 6,500원'이라는 글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해당 사진 속 식당은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삼미식당.

KBS2 '2TV 생생정보'

이곳은 지난 23일 이미 KBS2 '2TV 생생정보'에 소개될 만큼 맛과 양을 모두 잡을 수 있는 '가성비 甲' 식당으로 유명하다.

실제로 이 식당을 찾는 손님들은 6,5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냉면과 돈가스, 보리밥까지 무려 세 종류의 음식을 먹을 수 있다.

또 같은 가격에 잔치국수를와 보리밥, 냉면을 주기도 해 식성에 따라 메뉴를 선택할 수 있는 것도 장점.

KBS2 '2TV 생생정보'

이처럼 엄청난 '클래스'의 세트 메뉴에 '양'만 많은 것 아니냐는 의문이 들 수도 있지만, 식당을 찾았던 손님들은 "각각 다른 세 가지 음식이 궁극의 조화를 이룬다"며 만족스러움을 나타내고 있다.

다만 가격이 저렴한 만큼 주문한 음식을 받으러 가는 것도, 다 먹은 그릇을 가져다 놓는 것도 손님이 스스로 해야 한다.

KBS2 '2TV 생생정보'

한편 해당 글을 본 누리꾼들은 "와 양도 과하지 않고 좋다", "구성도 좋고 가게도 좋다", "같이 먹으면 안 느끼하고 좋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Naver Tv 'KBS2 2TV 생생정보'

'다이어터' 위한 서울 '저렴이' 샐러드 맛집 5곳살다 보면 뭔가 먹고 싶기는 한데 제대로 한 끼 식사를 하기엔 부담스러울 때가 많다.

황기현 기자 ki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