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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기성용이 이라크 전 앞두고 후배들에게 한 말

한국이 이라크와의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에서 무승부를 기록한 가운데 경기 전 주장 기성용이 팀원들에게 한 말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인사이트KFA TV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한국이 이라크와의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에서 무승부를 기록한 가운데 경기 전 주장 기성용이 팀원들에게 한 말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8일(한국 시간) 대한민국은 아랍에미리트(UAE) 라스 알 카이마르 에미레이츠클럽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라크와 평가전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KFA TV(대한축구협회 공식 네이버TV)에서는 기성용이 선수들을 격려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했다. 

 

인사이트KFA TV


해당 영상에서 기성용은 경기를 앞두고 팀원들에게 "실수는 할 수 있다. 근데 내가 한 발 더 뛰고, 팀을 위해 희생하고…이런 게 없어지면 그땐 진짜 팀이 힘들어진다"고 강조했다.


기성용은 "더운 거 다 잊어버리고 팀이 하나가 돼서 내일 좋은 경기할 수 있도록 준비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비록 평가전에서 골문을 흔들지는 못했지만, 주장으로서 팀원들의 길잡이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모습으로 팬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경기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기성용은 "오늘 이겼으면 더 좋았겠지만, 결과에 대해서는 크게 의미를 두지는 않았다"라고 경기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한국 대표팀은 오는 14일 새벽 4시(한국 시간) 카타르 도하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카타르와 맞대결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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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phy KFA TV


giphy KFA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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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