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 만에 박진영 품 떠난 지소울…"박재범 레이블로 이적"
가수 지소울이 오랜 둥지인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나 박재범이 설립한 힙합 레이블로 이적한다.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가수 지소울이 오랜 둥지인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났다.
최근 지소울은 JYP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이 종료됐다.
그는 여러 소속사의 러브콜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박재범이 설립한 힙합 레이블 하이어 뮤직(H1GHR MUSIC)을 최종 선택했다.
이로써 지소울은 17년 만에 박진영의 품을 떠나 한때 한솥밥을 먹었던 박재범과 손을 잡고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됐다.
하이어 뮤직은 식케이, 그루비룸, 우기 등 국내 아티스트와 실력파 해외 뮤지션이 포진돼 있어 차후 지소울의 음악 활동에도 기대감이 모아진다.
특히 '힙합' 장르가 주된 하이어 뮤직에 정통 R&B 가수라 불리는 지소울이 어떤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지소울과 박재범은 오래전부터 음악적 교류를 하며 두터운 친분을 쌓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행보 역시 이 같은 음악적 교류와 친분을 바탕으로 한 것으로 보인다.
김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