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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팬 감동 시킨 박지성과 에브라의 '뜨거운 우정'

박지성과 에브라가 오랜만의 재회에도 변치 않은 호흡과 뜨거운 우정을 보여줬다.

인사이트facebook 'manchester united'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박지성과 에브라가 오랜만의 재회에도 변치 않은 호흡과 뜨거운 우정을 보여줬다.


지난 4일(한국 시간) 박지성은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마이클 캐릭 자선 경기에서 에브라와 함께 맨유 08팀으로 출전했다.


이날 경기에서 박지성과 에브라 '절친 콤비'는 변치 않은 호흡을 자랑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선수 입장 때도 나란히 입장한 두 선수는 4-3-3 포메이션에서 각각 왼쪽 윙과 풀백을 맡으며 지난 맨유 시절의 향수를 자극했다.


또 경기에서도 두 선수는 에브라가 공격적으로 올라가면 박지성이 커버를 해주는 등 맨유에서 보여줬던 전술을 구현했다.


박지성과 에브라가 왼쪽 측면에서 호흡을 맞춘 것은 지난 2012년 이후 5년 만이다. 


오랜 공백에도 환상적인 호흡과 뜨거운 우정을 보여준 두 선수는 이날 함께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이 2-2 무승부를 거두는 것에 힘을 보탰다.


인사이트facebook 'manchester united'


한편 박지성과 에브라는 지난 2006년 1월부터 2012년 여름까지 약 6년 반 동안 함께 맨유에서 뛰면서 맨유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또 두 선수는 그라운드 밖에서도 매우 친해 에브라가 박지성의 결혼식에 참석하기도 했다. 국내 방송에도 함께 출연한 바 있다.


황기현 기자 ki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