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이 어부바 해줘서 신난 '인절미'의 해맑은 미소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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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연진 기자 = 오랜만에 하늘로 붕 뜨는 기분을 느낀 인절미는 행복에 겨워 세상에서 가장 맑은 미소를 지어 보였다.

28일(현지 시간) 이미지 공유 사이트 이머저에는 해외에서 유행하고 있는 '인절미 백팩'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 남성은 등 뒤에 만만치 않은 무게를 자랑하는 강아지를 메고 있다.

반려견에게 특수 제작된 조끼를 입힌 뒤 단단히 고정할 수 있도록 고리에 연결해 어깨끈을 매면 인절미 백팩 완성. 패션의 완성은 역시 귀여운 강아지였다.

Youtube '스펠이TV'

대롱대롱 매달려 있는 강아지도 주인이 어부바 해줘서 기분이 들떴는지 카메라를 향해 눈웃음을 짓고 있다.

설명에 따르면 사진에 등장한 이른바 '인절미 백팩'은 반려동물 애호가들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는 외출 필수품이다.

해당 강아지용 백팩은 반려동물 출입이 가능한 장소에서 주인과 반려동물이 함께 돌아다니며 단란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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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줄로 부족한 대형견들을 위해 제작된 해당 제품은 매번 강아지를 홀로 방치하기가 신경 쓰였던 사람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덩치가 큰 반려견들을 등에 메고 다니며 강아지 산책도 시켜주는 동시에 자연스럽게 고강도 운동(?)을 하게 돼 살이 빠진다는 후문이다.

해당 제품을 본 누리꾼들은 "어서 빨리 한국에 도입이 시급하다", "앞으로 매야 강아지가 다칠 위험이 줄어들겠다", "대롱 대롱 신나 보인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차례대로 누워서 꿀잠 자는 '콩가루·흑임자' 인절미들색깔별로 순서에 맞춰 누워 얌전하게 낮잠을 자고 있는 귀여운 강아지들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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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진 기자 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