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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짐'과 '만남'을 반복하는 연인들의 유형 5가지

늘 헤어졌던 연인을 다신 만나는 사람들은 이 중 공통적인 특징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사이트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이별님 기자 = 사람들은 흔히 헤어진 연인을 다시 만나는 것을 '시간 낭비'라고 비아냥 거린다. 


그러나 최근 미국 텍사스 대학 연구진에 따르면 20대 연인 절반 이상이 헤어진 연인과 재결합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심지어 이들 중 75%는 두 번이상 헤어짐과 만남을 반복했다고 대답했다. 


텍사스 대학 연구진은 이별과 만남을 반복하는 이들의 유형을 크게 5가지로 나눴다.


같은 사람과 헤어진 다음 다시 교제한 사실이 있는 사람들은 5가지 유형 중 자신이 어디에 속하는지 아래의 항목을 통해 확인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1. 습관형(Habitu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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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유형에 속하는 연인들은 별다른 이유 없이 헤어진 연인과 다시 사귄다.


서로에게 너무나 많이 익숙해져버린 이들은 관계의 문제 해결 여부와는 상관없이 이별과 만남을 반복한다.


이러한 관계는 둘 중 하나가 다른 이성에게 관심을 보일 때까지 유지된다.


2. 어긋난 타이밍형(Mismach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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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연인들은 어느 한 쪽이 다른 한 쪽을 더 많이 사랑한다. 


그러나 이는 개인적 성향이나 각자가 처한 외부적 요인 때문에 각자 감정의 발전 속도가 달라서 나타나는 현상이지 어느 한 쪽이 매정하기 때문인 것은 아니다.


따라서 감정 발전 속도가 더뎠던 한 쪽이 상대방과 헤어진 후 뒤늦게 사랑의 감정이 샘솟아 재결합을 요구하기도 한다.


3. 문제 해결형(Capitalized-on-transi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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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해결형 커플들은 '이별'을 상대방의 변화를 이끄는 용도 혹은 자신들의 관계 개선을 위한 기회로 삼는다.


이들은 연인 관계에서 이별을 하면서 상대방으로부터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 기 때문에 재결한 한 후 좋은 관계를 유지한다. 


4. 점진적 이별형(Gradual separ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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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유형에 속하는 연인들은 이들의 관계가 점점 악화돼가는 사실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 


또한 자신들이 연인 사이를 유지하는 것에 더 이상 흥미를 못 느끼고 있다는 것을 깨닫기도 한다.


따라서 이들은 한치의 미련도 없이 깔끔하게 이별하기 위해 헤어짐과 만남을 반복하는 케이스다.


5. 상대방에게 '매달리기' 형(Controlling part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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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유형은 한 쪽이 다른 한 쪽에게 끈질기게 매달리는 경우를 의미한다. 


이 과정에서 매달리는 쪽은 상대방과 헤어지지 않기 위해 상대방을 속이는 행위도 꺼리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이 유형에 속하는 연인들의 관계는 나머지 유형에 속하는 연인들보다 관계가 나쁘다.


이별님 기자 byu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