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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트럼프 대통령 "내가 '탄핵'되면 시청률은 지붕 뚫을 것"

미국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이 탄핵될 경우를 스스로 예측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이 탄핵될 경우를 스스로 예측했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NBC 방송은 트럼프 대통령이 레스터 홀트 앵커와의 인터뷰에서 "만나는 사람마다 만약 내가 탄핵을 당하면 이를 보겠다고 말하고 있다"며 "(내 탄핵 방송의) 시청률은 지붕을 뚫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탄핵되면 1998년 빌 클린턴 대통령의 탄핵 때보다 시청자가 몇 배는 더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클린턴 탄핵 시청률은 내 시청률에) 근접하지도 못할 것"이라며 "빌 클린턴 탄핵 때 시청률은 장난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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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트 앵커 최근 한국에서 박 전 대통령이 탄핵된 것에 대해서도 의견을 물었다.


그러자 트럼프 대통령은 "그걸 본 사람이 있느냐? 그건 한국의 일이었다. 아무도 신경 쓰지 않는다"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인터뷰 막바지 자신의 탄핵을 다시 한번 언급하면 '굉장한 시청률'을 자신했다.


그는 "(언론은) 나의 탄핵을 수많은 사람들이 지켜봐도, 사람들이 보지 않았다고 거짓말을 할 것"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은 "내 탄핵이 아주 대단한 탄핵이자 매우 아름다운 탄핵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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