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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움에서 졌다고 투견 '귀' 자르고 인증샷 찍은 무개념 남성들

졌다는 이유로 자신의 반려견의 귀를 잘라 인증샷을 남긴 남성들이 공분을 사고 있다.

인사이트Change.org


[인사이트] 박송이 기자 = 싸움에서 졌다는 이유로 자신의 반려견의 귀를 잘라 인증샷을 남긴 남성들이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6일(현지 시간) 온라인 매체 더커버리지에는 반려견의 귀를 자른 사진을 공개한 충격적인 사건을 공개했다.


터키에서 퍼지고 있는 이 사진에는 투견 한 마리가 바닥에 힘없이 엎드려 있고 그 옆으로 남성들이 각각 서 있다.


자세히 보면 멍멍이 귀 주변에 피가 흥건하게 묻어있었고 남성들은 들고 있었던 건 투견의 '귀'였다.


매체에 따르면 남성들은 싸움에서 졌다는 이유로 이 투견의 귀를 자른것으로 드러났다.


인사이트기사와 관계 없는 자료 사진 / 연합뉴스


그런데 이 남성들에게 처해진 벌이 더 충격적이었다. 정부는 이들에게 고작 벌금 천 달러(한화 약 110만원) 밖에 부과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 사진과 사연이 공개되자 터키는 물론 전세계 누리꾼들이 분노했다.


누리꾼들은 남성들을 강하게 비판했으며 동물보호법이 시급하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에 현재 온라인에서는 이 남성들이 벌을 받기 원한다는 청원 사이트가 개설돼 64만명이 동참했다.


인사이트Change.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