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 10℃ 서울
  • 10 10℃ 인천
  • 10 10℃ 춘천
  • 10 10℃ 강릉
  • 10 10℃ 수원
  • 8 8℃ 청주
  • 8 8℃ 대전
  • 9 9℃ 전주
  • 9 9℃ 광주
  • 8 8℃ 대구
  • 12 12℃ 부산
  • 14 14℃ 제주

도살 직전 자신의 죽음을 예감한 서울 경동시장 '식용견들'

동물보호단체 다솜은 서울 경동시장에서 도살 직전 죽음을 맞이하는 식용견의 마지막 모습이 담긴 안타까운 사진을 공개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멍한 표정으로 쇠창살 안에 무기력하게 앉아있는 강아지들.


이 강아지들은 모두 도살을 기다리는 식용견들로 이미 죽음을 맞이했다.


지난 20일 동물보호단체 다솜은 서울 경동시장에서 도살 직전 죽음을 맞이하는 식용견의 마지막 모습이 담긴 안타까운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은 지난 20일 동물보호단체 다솜이 서울 동대문구에 있는 경동시장에 동대문구청, 동대문경찰, 서울시청과 합동 단속을 나섰다 촬영했다.


인사이트


흰색 백구와 갈색 털의 누렁이 등 7마리가 넘는 식용견들은 모두 쇠창살 안에서 무기력하게 누워있다.


저마다 생김새는 다르지만 표정은 모두 하나같이 슬픈 모습이다. 간간이 들리는 개 비명소리와 쾌쾌한 냄새로 인해 녀석들은 자신의 미래도 별다르지 않다는 점을 예감한 듯하다.


서울 동대문구에 있는 경동시장은 국내에서 손꼽히는 개고기 도소매 및 도축 시장이다.


유래가 깊은 탓에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지만 시장 한편에는 여전히 개고기 개 도축이 이루어지고 있다.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hyungin@inishg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