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일째 우주정거장에 살고 있는 남성이 포착한 창밖 오로라
우주정거장에 머물고 있는 우주비행사가 지구 밖에서 펼쳐친 황홀경을 포착했다.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우주정거장에 머물고 있는 우주비행사가 지구 밖에 펼쳐진 오로라 황홀경에 눈을 떼지 못했다.
지난 4일(현지 시간) 미국항공우주국(NASA)은 지구 밖 우주에서 포착된 멋진 오로라 사진을 게재해 인기를 끌었다.
해당 사진은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머물고 있는 유럽우주국 소속 우주비행사 토마 페스케(Thomas Pesquet)가 촬영한 사진이다.
국제우주정거장에 50일 째 장기 체류 중인 페스케는 자신의 트위터에 "최근 목격한 오로라는 너무 아름다웠다. 창문에서 눈을 뗄 수 없었다"고 짧은 감상평을 남겼다.
우주에 펼쳐진 오로라 모습은 누리꾼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아 3만명이 좋아요를 눌렀다.
한편 오로라는 태양에서 방출된 대전입자(플라스마)의 일부가 지구 자기장에 이끌려 대기로 진입하면서 공기분자와 반응하여 빛을 내는 현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