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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 건강 악화 파장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간밤에 병원으로 긴급 호송돼 건강 악화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더불어 삼성그룹에 리스크가 높아졌다는 평가다.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연합뉴스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간밤에 병원으로 긴급 호송돼 건강 악화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특히 이 회장은 삼성그룹의 실질적, 상징적인 구심점이기 때문에 삼성그룹 전체가 긴장하는 모습이다. 

11일 오전 현재 이 회장은 안정을 되찾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심폐소생술까지 받은 것으로 전해져 파장이 커질 전망이다.

이 회장은 앞서 10일 밤 10시 56분 서울 한남동 자택 인근 순천향대학병원에 입원해 심폐소생술(CPR)을 받은 뒤 11일 0시 15분 삼성서울병원으로 옮긴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그룹 관계자는 "삼성서울병원 입원해 계시는데 검진 받고 현재 안정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회장은 1990년대말 폐 부분의 림프암 수술을 받은 바 있으며 수출 이후 재발병을 막기 위해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아왔다.

이후 이 회장은 의사 권유로 매년 겨울이면 기후가 따뜻한 해외에서 지내며 건강관리를 해오고 있다.

하지만 감기 등이 호흡기 질환으로 번져 적잖게 건강 악화설이 불거졌다.

이 회장은 지난해 8월에도 감기가 폐렴 증상으로 발전하면서 열흘 정도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다. 이로 인해 신경영 20주년 기념 만찬을 연기해 위독설이 돌기도 했다.

앞서 2009년 3월에 기관지염으로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해 나흘간 치료받았으며, 2008년 1월에도 독감으로 1주일 이상 입원한 바 있다.

이 회장이 지난해 퇴원 후 청와대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과 10대그룹 총수와의 간담회에 참석하고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열리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 참석하는 등 대외활동을 재개하면서 건강 문제는 다시 수면 아래로 내려가는 듯했다.

하지만 이 회장의 건강 문제는 삼성그룹 경영에 가장 큰 불확실성으로 상존하고 있다.

이 회장은 올 1월 출국해 3개월 가량 해외에 머물면서 요양과 경영구상을 하다 지난달 17일 귀국했다. 이후 지난달 22일 올해 들어 처음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 집무실로 출근해 경영 현안을 챙기는 등 집무를 해왔다. 

물론 후계 구도가 대부분 마무리된 상황이지만 이 회장이 그룹 전체 사업을 직접 챙기고 있기 때문에 향후 삼성 전체에 리스크가 될 것으로 우려된다.
인사이트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