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사원증' 매고 생방송 출연한 JTBC 기자를 본 손석희 반응 (영상)

손석희 JTBC 앵커가 정치부 서복현 기자의 복장을 보고 이정미 전 헌법재판관의 '헤어롤'을 떠올렸다.

인사이트JTBC '뉴스룸'


[인사이트] 문지영 기자 = 손석희 JTBC 앵커가 서복현 기자가 사원증을 맨 채로 생방송에 출연한 것을 보고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심판을 공표한 이정미 전 헌법재판관을 떠올렸다.


지난 4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는 정치부 서복현 기자가 직접 출연했다. 서 기자는 이날 대선 여론조사 관련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의 지지율 상승 배경을 분석해 보도했다. 


약 6분가량의 서 기자의 보도가 마무리되자 손석희 앵커는 그의 복장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서 기자는 정장 차림에 JTBC 사원증을 그대로 목에 걸고 생방송에 출연했던 것.


손 앵커는 "시청자 여러분께서 궁금해하셨을 텐데 서복현 기자는 JTBC 인식표를 달고 나왔군요"라고 말했다.


그러자 서 기자는 "네, 급하게 오다 보니 그대로 나왔습니다"라며 멋쩍어했다.


이에 손 앵커는 "누군가의 헤어롤이 생각난다"며 이정미 전 헌법재판소장이 박 전 대통령 탄핵심판 당일 '헤어롤'을 착용한 채 출근하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가 됐던 것을 언급했다.


손 앵커의 지적에 두 사람은 살짝 미소를 지으며 코너를 마무리했다.


한편 서복현 기자는 지난 2014년 세월호 참사 당시 3개월 가까이 진도 팽목항에 머무르며 현장에 취재 리포트를 이어갔다. 최근에는 '최순실 게이트'의 핵심 증거였던 태블릿 PC를 확보한 바 있다.


YouTube 'JTBC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