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혈병 아빠 위해 길에서 호두 파는 자매 (사진)

via 新華網 

 

백혈병에 걸린 아빠의 병원비를 마련하기 위해 다니던 학교까지 휴학하고 길거리에서 '호두'를 팔고 있는 자매의 사연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지난달 30일 중국 신화통신((新華網)에 따르면 중국 산시성(山西省)의 타이위안(太原)에 사는 19살 여성 웨이 웬시아(Wei Wenxia)는 자신의 여동생과 길에서 호두를 팔아 아버지 치료비를 모으고 있다고 보도했다.

 

웨이 웬시아는 산시 대학교에 재학 중이었는데 지난 10월 아빠가 백혈병으로 쓰러졌다는 소식을 듣고 학교를 잠시 중단하고 길거리로 나섰다.

 

치료비에 큰 돈이 들어가지만 형편이 좋지 못해 학업을 잠시 중단하고 병원비에 보탬이 되기 위해 길에서 호두를 팔기로 한 것이다.

 

웨이가 여동생과 호두를 팔아서 모은 돈은 치료비에 비해 턱 없이 부족한 돈이지만 병실에 누워있는 아빠를 생각하면서 그냥 있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via 新華網 

 

입원한 아빠의 병원비는 불과 1달만에 7만 위안(한화 약 1천270만원)이 들어갔지만 지금부터 오히려 더 큰 돈이 필요하다고 담당 주치의는 설명했다.

 

백혈병을 치료하기 위해 3단계로 치료를 받아야 하는 탓에 엄청난 돈이 필요하다고는 것이다. 

 

하지만 웨이는 아직 희망을 놓지 않고 있다. 호두를 팔아서 돈을 모으고 있지만 주변에서 이들의 사연을 안타깝게 생각해 크고 작은 도움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의 사연이 언론에 알려지면서 중국 대륙 각지에서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희망은 있다고 시민들은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 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인사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여러분의 제보가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세상을 건강하게 변화시키는 인사이트의 수많은

기사들은 여러분의 제보로부터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