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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소수 상류층을 위해 제작된 '제네시스 EQ900L 리무진'

2일 프리미엄 자동차 컨버전 브랜드 '노블클라쎄'는 '2017 서울모터쇼'를 통해 자사 4번째 모델 '노블클라쎄 EQ900L'을 최초 공개했다.

인사이트노블클라쎄


[인사이트] 홍지현 기자 = 극소수 상류층(VVIP)을 위해 제작된 '제네시스 EQ900L 리무진'이 서울모터쇼에 등장했다.


2일 프리미엄 자동차 컨버전 브랜드 '노블클라쎄'는 '2017 서울모터쇼'를 통해 자사 4번째 모델 '노블클라쎄 EQ900L'을 최초 공개했다.


올 하반기 정식 출시 예정인 노블클라쎄 EQ900L은 제네시스 EQ900L 리무진을 기반으로 제작된 모델로 1열과 2열 VIP석이 센터파티션으로 분리돼 승객을 위한 전용 공간이 마련된 부분이 특징이다.


2열 VIP석에는 조수석 연동 오토폴딩 풋레스트와 이탈리아 가죽 브랜드 '파수비오(Pasubio)'의 하이엔드 나파가죽으로 마감된 센터파티션이 탑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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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2열 천정에 위치한 스위치를 누르면 스마트 글래스의 투명도를 조절할 수 있어 VIP석의 프라이버시가 확보된다.


이 밖에도 노블클라쎄 EQ900L에는 1, 2열 모두 천연가죽 소재의 전용 매트가 깔리고 스웨이드와 우드그레인을 실내 내장재로 사용해 클래식한 고급스러움을 추구하는 동시에 듀얼모니터, 아날로그 시계, 인터폰 등도 탑재하면서 모던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파워트레인은 기존 제네시스 EQ900L과 동일하게 구성됐다.


타우 5.0 V8 GDi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최고 출력 425마력, 최대 토크 53.0kgㆍm으로 동급 최고 수준의 강력한 동력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전자식 상시 4륜 구동시스템(AWD) 'H-TRAC(에이치트랙)'을 적용해 동절기 눈길과 악천후 운전시에 뛰어난 주행 성능이 확보된다.


EQ900L의 차체 크기는 기존보다 전장이 총 290mm 늘어난 외관과 여유로운 뒷좌석 공간이 특징으로 실내는 B필러가 250mm, 후석도어가 40mm 연장돼 동급 최대 수준의 공간을 자랑한다.


기존 제네시스 브랜드에서 판매된 EQ900 리무진의 국내 가격은 1억 5,020만 원 선이었지만 노블클라쎄 EQ900L의 경우는 하반기 실제 판매와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미래를 그리다, 현재를 즐기다"를 주제로 개최된 '2017 서울모터쇼'는 오는 9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되며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홍지현 기자 jheditor@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