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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비 소식에 연약한 '벚꽃' 떨어진다···"전국 벚꽃축제 비상"

분홍빛 벚꽃 향연이 시작되자마자 비 소식이 전해져 전국 벚꽃축제에 비상이 걸렸다.

인사이트(좌) FaceBook '실시간대구', (우) 연합뉴스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분홍빛 벚꽃 향연이 시작되자마자 비 소식이 전해졌다.


31일 기상청에 따르면 4월 1일에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


오늘(31일)부터 4월 1일까지 내리는 강수량은 전국 5~20㎜이다. 강원영동은 20~60㎜, 강원영서·경북북부는 10~40㎜, 제주·울릉도·독도는 5㎜ 안팎이다.


모레(2일)는 전국이 구름 많다가 낮부터 대부분 맑아진다.


인사이트'대한민국 구석구석 행복여행' 홈페이지


하지만 남부지방은 일요일 오전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주말 비 소식에 '진해 군항제', '여의도 벚꽃축제' 등 대한민국의 내로라하는 국내 벚꽃축제들에 비상이 걸렸다.


실제 비가 많이 내릴 경우 '불꽃쇼'나 '불꽃놀이' 등의 행사는 전면 취소 된다.


진해 군항제축제위원회 관계자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날씨 예보를 계속 주시하고 있다. 비도 문제지만 바람이 강하게 불어 벚꽃이 빨리 질까봐 걱정"이라고 우려를 드러냈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