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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이승엽, 돌아온 이대호' 2017 KBO 리그 개막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가 31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6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이다래 기자 =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가 31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6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KBO리그 10개 구단은 팀당 144경기, 총 720경기를 치른다. 개막전에 등록된 10개 구단 선수 수는 총 265명이며, 구단별로는 두산, NC, 넥센, 한화, 롯데, 삼성, kt가 27명, SK 26명, LG, KIA 25명이다.


올 시즌 입단한 신인선수 중에 개막전 현역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린 선수는 총 5명으로 두산 김명신, SK 김성민, 삼성 장지훈 등 투수가 3명, 넥센 이정후, kt 홍현빈 등 외야수가 2명이다. 외국인 선수는 24명이 포함됐다.


지난 14일부터 약 2주간의 시범경기 일정을 모두 소화한 10개 구단은 사상 최초로 모두 외국인 투수를 선봉장으로 예고했다.


지난해 사상 최초로 800만 관중(833만9777명)을 돌파한 프로야구가 올해에도 흥행세를 이어갈지 이목이 집중된다.


올해는 KBO리그의 전설 이승엽의 마지막 시즌 경기와 돌아온 '빅보이' 이대호의 활약, 새로 시행되는 정책인 스트라이크 존 확대와 비디오 판독 도입 등이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31일 7시에 시작되는 개막전에는 한화와 두산(잠실), 기아와 삼성(대구), kt와 SK(인천), LG와 넥센(고척), 롯데와 NC(마산)가 경기를 펼친다.


이다래 기자 dar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