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인사이트] 홍지현 기자 = 국내 최대 커피 브랜드 스타벅스 코리아에서 일회용 컵 줄이기 캠페인에 동참하면 스타벅스 텀블러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개최한다.

31일 스타벅스는 '지구촌 봉사의 달'을 맞아 임직원과 협력사, 대학생 자원봉사자, 환경부, 자원순환사회연대 관계자 등 300여명이 다음달 4일 서울 숲 공원에 모여 '서울 숲 사랑 환경사랑'을 주제로 봉사 활동을 주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는 봉사활동은 스타벅스 커피 찌꺼기를 재활용한 친환경 커피퇴비 주기를 통해 자원이 친환경적으로 재순환되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오전 11시 부터는 공원에 방문한 시민들에게 '일회용컵 줄이기' 실천 서약을 진행한 뒤 서약에 동참한 시민들에게 친환경 꽃 화분 키트 500개를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서약에 참여한 사진을 본인 계정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인증하면 환경보호 메시지를 담아 특별 제작한 텀블러 500개도 무료로 증정한다.

뿐만 아니라 다회용 컵을 지참하고 행사장을 방문한 시민 선착순 500명에게는 일회용컵 줄이기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감사하다는 의미로 따뜻한 '오늘의 커피'도 나눠줄 예정이다.

한편 스타벅스가 주최하는 이벤트의 뜻깊은 내용이 전해지면서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잇따르고 있다.

홍지현 기자 jheditor@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