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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책감 느껴진다"···늦은 나이에 군입대 앞둔 이민호가 밝힌 심경

배우 이민호가 촬영 중 만난 어린 군인들을 보고 죄책감을 느꼈다고 고백했다.

인사이트SBS '상속자들'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배우 이민호가 촬영 중 만난 어린 군인들을 보고 죄책감을 느꼈다고 고백했다.


지난 29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상암 MBC에서는 MBC 4부작 다큐멘터리 'DMZ, 더 와일드'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정민 PD, 조성현 PD, 배우 이민호(31)가 참석했다.


'DMZ, 더 와일드'는 반백년이 넘도록 인간의 출입을 허하지 않은 미지의 세계 DMZ의 야생을 전하는 자연 다큐멘터리다.


군 입대를 앞두고 DMZ에 간 이민호는 "DMZ에서 복무 중인 군인들이 다 어리더라. 그래서 죄책감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군 입대 날짜를 기다리는 입장에서 아쉽고 뭔가 이별을 하는 것 같은 기분도 들었다"며 "입대를 기다리는 입장에서 한 작품이라도 더 하고 싶다는 아쉬움이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DMZ, 더 와일드'는 오는 4월 3일 프롤로그 방송을 시작으로 6월 5일 1부, 12일 2부, 19일 3부 등 4회에 걸쳐 방송 된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