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Youtube 

최근 브래드 피트 주연의 신작 ‘퓨리’에 출연해 레드 카펫에 심심찮게 등장하고 있는 배우 샤이아 라보프가 올해 초에 자신이 겪은 아픈 '과거'를 털어놨다.  

28일 미국 뉴스 전문 채널 CNN은 미국 할리우드 배우 샤이아 라보프가 영국 패션잡지 ‘데이즈드 앤 컨퓨즈드’의 작가와 이메일 인터뷰 중 ​최근 자신의 예술 행사에 방문한 한 여성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고백했다고 전했다. 

인터뷰에 의하면 지난 2월 샤이아 라보프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한 갤러리에서 '#IAMSORRY’라는 예술 행사를 개최했는데, 당시 행사장을 방문한 여성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는 것이다.

샤이아는 "이 행사에서 참여했던 한 여성이 10분간 나를 채찍으로 때린 뒤 옷을 벗기고 성폭행을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이 여성이 나간 후 자신의 머리는 엉망으로 흐트러지고 얼굴에 립스틱까지 번진 상태였다고 회상했다.​

이때 밀실 밖에서는 사람들이 줄을 선 채 기다리고 있었고, 그 중에는 샤이아의 연인이자 배우인 미아 고스도 있었다.

그는  "여자친구가 방에 들어와 설명을 요구했지만, (당시 묵언 행사였으므로) 난 말로 설명할 수 없었다"며 "우리는 5일간 만나 지도 않고 대화도 하지 않았었기 때문에 그녀는 심하게 상처를 입었다"고 말했다.

[ⓒ 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