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 중 반려견 발로 지근지근 짓밟으며 학대한 남성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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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자신의 반려견을 거리에서 무자비하게 폭행한 한 남성이 누리꾼들의 공분을 샀다.

지난 16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중국 광둥 성에 있는 샤먼 소프트웨어 파크에서 포착된 동물 학대 모습이 담겨 있는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남성은 주먹으로 강아지의 몸을 강하게 내리친다. 수차례 주먹으로 강아지를 때린 남성은 급기야 발로 목부분을 짓밟기도 한다. 남성의 폭행은 무려 한 시간 반 동안 이어졌다.

힘없는 강아지는 바닥에 누워 주인의 학대를 고스란히 받을 뿐 반항 한 번 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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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영상은 지난 15일 오전 8시 30분께 여성 장(Zhang)에게 촬영됐으며, 장은 곧발 공안에 신고했다.

주위에 있던 시민들도 영상 속 남성을 말렸는데 남성은 공안이 도착하자 반려견을 데리고 그대로 도주했다.

영상이 공개되고 누리꾼들은 모두 영상 속 남성을 찾아내 동물 학대 혐의로 처벌을 받아야 하는데 입을 모았다.

※ 해당 영상에는 폭력적인 장면이 포함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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