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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파면, 헌정사상 첫 '벚꽃대선' 열린다

박근혜 대통령이 탄핵되면서 헌정사상 처음으로 5월 '벚꽃대선'이 현실화됐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박근혜 전 대통령이 탄핵되면서 헌정 사상 처음으로 5월 '벚꽃대선'이 현실화됐다. 


10일 헌법재판소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에서 인용을 결정했다.


이에 정치권은 곧바로 대선체제로 전환됐으며, 헌법에 따라 제19대 대통령 선거일은 오는 5월 9일이 유력시되고 있다.


헌법 제68조2항에 따르면 '대통령이 궐위된 때 또는 대통령 당선자가 사망하거나 판결 기타의 사유로 그 자격을 상실한 때에는 60일 이내 후임자를 선거한다'고 명시돼 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즉, 오늘부터 60일이 되는 5월 9일까지 대선을 치러야 하는 셈이다.


다만 50일간의 공고 기간이 필요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대선은 4월 29일(토) 이후부터 5월 9일(화) 안에 치러져야 한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대선이 탄핵으로 갑작스럽게 치러지는 만큼 후보 검증 시간을 최대한 벌 수 있는 5월 9일을 유력한 대선일로 꼽았다.


한편 박근혜 전 대통령이 파면되면서 유력 대선 후보들은 본격적인 대권 행보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