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코스트코서 쇼핑카트에 올라탄 사진 올린 SBS 기상캐스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SBS 윤서영 기상캐스터가 대형마트에서 쇼핑카트 위에 올라 타 있는 사진을 본인 SNS에 게재했다.

인사이트Instagram 'black_3bean'


[인사이트] 서민우 기자 = 경사진 무빙워크 위에서 대형마트 카트에 올라타 웃고 있는 기상캐스터의 사진을 두고 설전이 벌어지고 있다.


지난 6일 SBS 윤서영 기상캐스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대형마트인 코스트코에 방문해 카트 위에 올라탄 사진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속 윤 캐스터는 움직이는 무빙워크 위에서 카트에 올라탄 채 카메라를 향해 활짝 웃고 있었다.


이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귀엽다", "정말 예쁘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지만 우려 섞인 시선을 보낸 이들도 많았다.


움직이는 무빙워크 위에서 성인이 카트에 올라탈 경우 카트 바퀴 고정이 풀려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실제로 지난 2015년 '한국소비자보호원' 조사에 따르면 대형마트 안전사고 중 쇼핑카트 관련 사고가 31%를 차지할 정도로 쇼핑카트 사용 부주의로 인한 사고가 빈번한 편이다.


또 지난해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 제출한 자료를 살펴보면 에스컬레이터 및 무빙워크 안전사고의 52%가 대형마트에서 일어난 것을 고려하면 윤 캐스터의 행위는 굉장히 위험하다고 볼 수 있다.

 

한편 다소 논란의 소지가 있었던 해당 사진은 윤 캐스터의 인스타그램에서 현재 삭제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