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환도로서 '로드킬' 당할 뻔한 '누렁이' 구출한 경찰관
경찰관들이 로드킬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천만한 도로에서 침착하게 강아지를 구조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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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구준호 기자 = 경찰관들이 순환도로를 방황하던 강아지를 안전하게 구조했다.
2일 광주지방경찰청은 광주 제2 순환도로를 위험하게 배회하던 강아지를 무사히 구조했다고 밝혔다.
경찰청 관계자에 따르면 유기견으로 추정되는 강아지는 높은 순환도로 위에서 쩔쩔매고 있었다.
하지만 경찰이 구조를 위해 다가가자 요리조리 도망쳤다.
이에 경찰은 로드킬의 위험이 있다고 판단, 도망가지 못하게 순찰차로 포위한 뒤 구조했다.
강아지 구조에 성공한 경찰관은 "구조 직후 바로 동물 보호 단체로 강아지를 인계했다"며 다치지 않아 다행이라고 안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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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준호 기자joon@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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