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님, OT는 애인 찾는 곳이 아닙니다" 대학가 '개념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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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정희정 기자 = 대학 신입생 환영회에서 성추행, 성폭행 등 추문이 잇따르면서 한 대학교 학생들이 자성의 목소리를 높였다.


최근 청주교대 캠퍼스에는 대학교 OT 악습에 대해 비판하는 '개념 대자보'가 붙어 공감을 얻고 있다.


대자보에는 '새내기는 너의 잠재적 여친이 아닌 동등한 학우다', '선배님 OT는 애인 찾는 장소가 아니다', '추재 부리지 말자' 등 사이다 같은 발언이 언급됐다.


신입생 OT 시즌인 요즘 각종 성범죄 소식이 끊이질 않으면서 이같은 악습을 끊어야 한다는 것이다.


앞서 지난달 27일 포스텍(포항공대)에는 신입생 OT에서 한 선배 남학생이 신입 여학생 두 명을 성폭행을 당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돼 충격을 준 바 있다.


또한 대학가에서는 단체 카톡방을 빌미로 학생을 성추행하거나 선배가 후배에게 '똥군기'를 주는 등 잇단 악습의 고리가 끊이질 않고 있어서 대학 문화 개선과 함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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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정 기자 heejung@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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