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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도움 없이 혼자서 '팬미팅' 준비한 아이돌

그룹 '틴탑'에 계약 해지를 요청한 엘조가 스스로 팬미팅을 준비해 팬들에게 알렸다.

인사이트(좌) 틴탑 인스타그램, (우) Twitter 'honey_schedule'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그룹 '틴탑'에서 홀로서기를 준비 중인 엘조가 스스로 팬미팅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24일 보이그룹 틴탑 측에 계약 해지를 요청한 엘조가 SNS를 통해 깜짝 팬미팅 소식을 알렸다.


엘조는 이날 본인 트위터 계정을 통해 오는 28일 오후 7시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깜짝 팬미팅을 한다고 밝혔다.


팬미팅을 위해 장소 섭외와 팬미팅 내용 등을 직접 구성하고 포털사이트 카페를 이용해 참가 신청서를 받기도 했다.


엘조는 SNS에 팬미팅 소식을 알리며 "카페 사정상 40명이 최대여서 선착순으로 받겠다"며 "7시부터 9시까지 두 시간 만나요"라고 전했다.


한편 엘조는 지난 9일 소속사 티오피미디어 측에 개인 사정을 이유로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계약 기간은 오는 2018년 1월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