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로, 나이 제한 만 25세서 '29세'로 확대한다

연합뉴스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청춘 여행의 상징이 된 내일로 열차를 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게 됐다.

23일 국토교통부는 내수활성화 관계장관회의에서 내일로 대상 연령을 29세로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내수 위축을 보안하기 위한 철도 분야 개선대책으로 올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내일로는 티켓을 구매한 청년층에게 무궁화, 새마을호 등 코레일 일반 열차를 일정 기간 무제한으로 이용 가능하게 허용해준 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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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권 티켓은 56,500원, 7일권 티켓은 62,700원이다.

가고 싶었지만, 나이 제한 때문에 가지 못한 청춘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철도 이용자의 선택권 확대를 위한 할인 제도도 만들 예정이다.

국토부는 이르면 8월부터 고속 철도를 25일 전 조기 예매하면 최대 50~30%의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는 할인 안을 검토 중이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