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제15차 촛불집회가 열린 11일 광화문 광장에는 수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뜨거운 열기를 뿜어냈다.
'박근혜 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은 이날 오후 4시30분부터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15차 촛불집회를 열었다.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신속한 탄핵심판을 촉구하기 위해 많은 시민들이 영하의 한파에도 촛불을 들고 광화문과 시청 일대에 모였다.
시민들 가운데 눈길을 끄는 참가자가 있었는데 바로 '최순실 도플갱어'로 불리며 큰 인기를 끌었던 한 여성이 주인공이다.
이 여성은 최순실과 너무나 똑같은 외모로 유명세를 얻었던 '광화문 광장 스타'로 이번에는 수의를 입고 거리에 나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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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끗한 머리카락은 물론이고 매서운 눈매와 수의까지 최근 특검에 출석하던 '원조(?) 최순실'과 닮아도 너무 닮아 집회 참가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해당 사진은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한 시민이 집회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올린 것으로 화제를 모으며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한편 보수단체들로 구성된 '대통령 탄핵 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운동본부'는 이날 오후2시 서울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탄핵무효 태극기 애국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집회 후 숭례문 방향으로 행진하며 "박근혜 대통령 탄핵 반대"를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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