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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줄 길게 늘어뜨려 방치된 반려견에 '왼팔' 물린 50대 여성

견주의 관심이 소홀한 틈을 타 반려견이 행인을 무는 사건이 발생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연합뉴스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견주의 관심이 소홀한 틈을 타 반려견이 행인을 무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10일 광주 북부경찰서는 반려견의 목줄을 길게 하고 방치해 행인에게 상해를 입힌 혐의로 견주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북부 경찰서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9일 오후 3시경 발생했다.


A씨는 평소 집에서 키우는 50cm 크기며 아메리칸 불리 종인 반려견의 목줄을 길게 늘어뜨려 방치했다.


이것이 원인인 돼 반려견은 결국 출입문 밖으로 나가 지나가던 56세 여성의 왼팔을 물었다.


여성은 전치 2주의 상처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개조심' 경고문을 붙이지 않는 등 반려견 관리에 소홀한 혐의를 인정해 입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