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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 마스터 꿈꾸는 이를 위한 '포켓몬 해부 도감'

포켓몬스터가 정말 실존하는 것 같은 착각을 느낄 수 있는 구체적이고 상상력이 돋보이는 '포켓몬 해부 도감'이 화제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서민우 기자 = 포켓몬이 마치 실제 생물인 것처럼 해부 도감을 만든 누리꾼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증강현실 게임 '포켓몬고'가 유행하며 다양한 파생 콘텐츠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의 디자이너인 크리스토퍼 스톨(Christopher Stoll)은 풍부한 상상력을 발휘해 포켓몬 해부 그림을 그려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했다.


포켓몬이 실제로 존재하는 것처럼 느껴지는 크리스토퍼의 일러스트에 누리꾼들은 흥미롭다는 반응을 보였다.


지난 1월부터 작업에 착수한 크리스토퍼는 2017년 상반기 내에 '포켓몬 해부 도감' 제작을 완료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이에 크리스토퍼가 제시한 흥미로운 포켓몬 해부 도감 4개를 모아봤다.


1. 피카츄


인사이트온라인커뮤니티


전기를 자체적으로 생산 할 수 있는 피카츄의 수명은 약 20년이다.


귀처럼 보이는 기관은 안테나 역할을 하며 양 볼의 붉은 점을 통해 고압의 전기를 충전할 수 있다.


피카츄는 무리를 지어 생활하며 피카츄 24마리가 모여 만들어낸 전기는 롱스톤을 죽일 정도로 엄청난 위력을 발휘한다.


2. 이상해씨


인사이트


이상해씨의 등 위에 있는 씨앗은 사실 이상해씨의 몸에 기생하며 신경을 점령한 식물이다.


이상해씨가 점차 진화할 수록 등 위의 기생 식물은 숙주의 신경회로를 잠식하기 시작한다.


식물이 꽃을 피울수록 숙주의 뇌 기능은 감소한다고 하니 애니메이션에서 이상해씨가 이상해풀로 진화하는 것을 망설였던 것이 이해된다.


3. 꼬부기


인사이트


해안으로부터 수백 마일을 헤엄칠 수 있는 등 뛰어난 수영실력을 갖춘 해양 포켓몬이다.


하지만 꼬부기는 실제 거북이와 같이 육지생활도 가능한데 이는 인간에 의해 훈련받은 개체에 한정한다.


등껍질이 희귀하기에 수 세기 전에는 밀렵꾼들에 의해 멸종위기를 맞았으나 현재는 개체 수를 회복하고 있는 상태다.


4. 파이리


인사이트온라인커뮤니티


파이리는 도마뱀을 모티브로 한 포켓몬답게 변온동물의 특징을 어느 정도 가졌다.


때문에 파이리는 꼬리 위에 있는 불꽃으로 체온을 유지하며 이 불꽃이 꺼지는 경우 사망한다고 알려졌다.


60마리 정도 무리를 지어 생활하며 암컷 지도자를 중심으로 집단을 구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