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5일(월)

전인범 장군이 아내 구속 판결에 밝힌 심정

인사이트Facebook '전인범'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전인범 전 특전사령관이 본인 아내가 구속된 뒤 페이스북에 입장을 밝혔다.


8일 전인범 전 특전사령관은 본인 SNS에 아내인 심화진 성신여자대학교 총장의 구속과 관련해 게시물을 공개했다.


심 총장은 이날 서울북부지법으로부터 교비를 사적으로 유용한 혐의에 대해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전 전 사령관은 SNS에 "제가 문재인 전 대표 지지를 표명한 것만으로 문 전 대표에게 누를 끼치고 싶은 생각은 추호도 없습니다"라며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적었다.


이어 "문재인 캠프에서 어떤 직책도 맡은 것이 아니다"라며 "앞으로도 묵묵히 제 나름의 방식으로 그 분을 돕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최근 전 전 사령관은 페이스북에 우리 집사람이 비리가 있었다면 제가 어떻게 했을 것이라 생각하십니까"라며 "권총으로 쏴 죽였을 겁니다"라고 적어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대해 전 전 사령관은 "무죄를 확신해서 경솔한 표현을 했다"고 한 매체에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심 총장은 업무상 횡령과 사립학교법 위반 등 혐의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