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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억'에 호텔 매각 논란에 김준수가 인스타그램에 남긴 글

군 입대를 앞두고 자신이 운영하는 호텔 '먹튀' 논란에 휩싸인 김준수가 속해명에 나섰다.

인사이트(좌) Instagram 'xiaxiaxia1215', (우) 제주 토스카나 호텔 홈페이지 


[인사이트] 정희정 기자 = 군 입대를 앞두고 자신이 운영하는 호텔 '먹튀' 논란에 휩싸인 김준수가 해명에 나섰다.


7일 오후 김준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주도에 위치한 토스카나 호텔을 매각한 이유와 직원들 임금 체불 의혹 등 자신을 둘러싼 각종 논란들에 대해 설명했다.


김준수는 "잠시 연예계를 떠나니 눈감고 귀닫자 생각을 했는데 갑자기 문득 이것은 명예훼손을 넘은 인격 살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또한 "제가 슈퍼카를 소유하고 좋은 집에 사는 배경에는 비도덕과 부당이익이 있었을거라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저는 단 한번도 타인에게 피해를 입혀 이익을 취득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꿈의 공간을 만들어 보고자 호텔 운영을 계획했다는 김준수는 "비전문가 경영진들에게 맡겨 두다 보니 여러가지로 힘든 일도 많이 겪었다"고 털어놨다.


인사이트보그


그는 "호텔 경영으로 이익이 생기진 않았다"면서 "하지만 그럴 때마다 제가 끊임 없는 연예 활동으로 가진 제 개인 소득을 호텔 경영에 보탰고, 직원들 월급은 지키기 위해 개인 부동산이나 재산을 처분 하기도 했다"고 직원들 임금 체불에 대한 한 매체의 주장에 선을 그었다.


앞서 한 매체는 김준수가 3년 전 설립한 토스카나 호텔을 240억 원에 매각해 약 30억 원의 시세 차익을 거둔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한 바 있다.


그러면서 "거의 매달 월급이 연체됐고, 매각 관련 소식도 한 달 넘게 말하지 않았다"고 불안해하는 토스카나 호텔 직원들의 인터뷰를 내보냈다.


실제 토스카나는 김준수 아버지가 호텔 회장이며, 형은 대표이사, 사촌이 경영기획실장, 김준수 본인은 사내이사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기사에 대해 김준수는 "나는 먹튀 였고 공공의 돈을 취득한 사람 처럼 순식간에 결론이 내려졌다"며 "아니다. 정말 아니다. 사실과 다르다. 그렇지 않습니다"고 인스타그램에 적어내려갔다.


이어 "아무리 외치고 해명해 보아도 아무도 들어주지 않는다"며 "지금의 목소리를 기억해 주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글을 썼다"고 마무리했다.


김준수 소속사인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보도자료를 통해 해당 매체의 보도에 대해 자세히 반박했다.


김준수(@xiaxiaxia1215)님이 게시한 사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