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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한부 아들 위해 스파이더맨으로 변신한 아빠 (영상)

지난 1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영국 햄프셔 주에 거주 중인 마이크 윌슨(Mike Wilson)이 뇌종양 말기를 앓고 있는 아들 제이든(Jaden)의 5번째 생일을 맞아 스파이더맨으로 변신한 사연을 소개했다.

via Mike Wilson 3RUN / youtube

불치병에 걸린 아들을 위해 스파이더맨으로 분장한 아빠의 사연이 전해져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1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영국 햄프셔 주에 거주 중인 마이크 윌슨(Mike Wilson)이 뇌종양을 앓고 있는 아들 제이든(Jaden)의 5번째 생일을 맞아 스파이더맨으로 변신한 사연을 소개했다.

 

아빠는 평소 스파이더맨을 만나는 것이 소원이었던 아들을 위해 이 같은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다.

 

생일 당일, 아들은 눈앞에 나타난 스파이더맨을 보고 신기해하면서도 기뻐하는 모습을 감추지 못 했다.

 

듬직한 아빠 스파이더맨은 그런 아들을 꼭 안아주며 영화 속 악당들을 어떻게 해치웠는지 영웅담을 펼쳐놓는다.

 

아마 이번 생일선물은 제이든의 기억 속에 가장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아있게 될 것이다.

 

아빠는 아들에게 "앞으로 넘어야 할 산이 많지만 제이든이 스파이더맨이 함께 한다는 믿음으로 잘 헤쳐나갔으면 좋겠다"며 지켜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한편 제이든은 살 수 있는 날이 약 1년밖에 남지 않았다고 전해져 주변을 더욱 안타깝게 했다. 

 

via Mike Wilson 3RUN /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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