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개고기 농장서 구조된 후 좋아 죽는 절친 강아지 (영상)

[인사이트] 심정우 기자 = 자유를 얻은 강아지들이 온몸으로 기쁨을 표현하는 귀여운 영상이 소개됐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유어포스트는 한국의 개고기 농장에서 구조된 강아지들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동물보호단체 휴먼소사이어티인터내셔널(HSI)은 한국 개고기 시장에서 골든리트리버 스노우(Snow)와 혼혈종 노엘(Noel)을 구출했다.

영상 속에는 스노우와 노엘의 구조 직후 모습이 담겨 있다. 두 마리 강아지는 자신을 구해줄 사람을 만났다는 기쁨에 어쩔 줄 몰라한다.

Humane Society International

단체 관계자들은 스노우와 노엘을 한국에서 미국으로 옮겼고, 현재 유기견보호센터에서 지내고 있다.

영상 후반부에는 보호센터로 옮겨진 스노우와 노엘의 모습이 등장한다. 비행기를 타는 동안 잠시 떨어졌던 친구를 다시 만난 기쁨에 서로에게 꼬리를 흔들며 장난을 친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너무 기뻐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며 "미국에서 시작하는 새 삶은 꼭 행복하길 바란다"며 녀석들을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