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블리'라는 애칭으로 젊은층에 '구애'하는 반기문
차기 대권 주자 2순위인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인스타그램을 개설해 젊은층 공략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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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선혜 기자 = 차기 대권 주자 2순위인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인스타그램을 개설해 젊은층 공략에 나섰다.
지난 24일 반기문 전 총장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소통의 아이콘 #반블리'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SNS를 하는 사진 한 장을 게시했다.
사진과 함께 "가만있자‥ 페북서 또 내 흉보네?"라는 짧은 글과 함께 '#악플도#품을줄아는#쿨가이'라는 태그 문구를 걸었다.
반 전 총장이 유쾌한 사진과 재치있는 멘트를 올리기 시작한 것은 젊은 층을 공략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이어 반 전 총장은 지난 25일에는 방송을 위해 메이크업을 하는 모습을 공개하며 '#블링블링#반블리'라는 문구를 태그해 신세대적인 모습을 과시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반 전 총장의 인스타그램을 접한 누리꾼들은 "자칭 반블리라니...", "정세균 국회의장 '균블리' 따라 하시는 건가요?" 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내비치고 있다.
김선혜 기자 seonhy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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