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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억울하다" 포효에 특검 청소 아주머니 "염병하네" 일침 (영상)

자신은 억울하다며 고함을 지르는 최순실에게 '염병하네'라며 속 시원한 일침을 날린 청소 아주머니가 화제다.

YouTube '연합뉴스 TV'


[인사이트] 서민우 기자 = 최순실의 절규 섞인 육성에 특검 사무실 청소 아주머니가 날린 일침이 화제가 되고 있다.


25일 오전 11시 16분께 박영수 특별검사팀 사무실에 도착한 최순실씨는 법무부 호송차에서 내리자마자 "여기는 더이상 민주주의 특검이 아니다"라고 고함을 쳤다.


이에 이 모습을 지켜보던 특검 사무실 청소 아주머니는 최씨가 고함을 지르기 시작하자마자 "염병하네!"라고 3번 연속 목소리 높여 소리치기도 했다.


앞서 지난해 10월 31일 첫 검찰 출석 때 작은 목소리로 "죽을죄를 지었습니다"라고 흐느낀 이후로 사실상 최씨의 실시간 육성은 처음 공개됐다.


이후 최씨는 지난달 24일과 이달 16일에 각각 특검과 헌재에 출석했을 때 취재진의 쏟아지는 질문에도 위축된 모습으로 고개를 숙인 채 아무 말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누리꾼들은 "걸크러쉬란 바로 이런 것"이라며 "속이 정말 후련하다"라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