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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러비안 해적의 '잭 스패로우' 선장으로 국내에도 인기 높은 톱배우 조니 뎁(Johnny Depp, 51)이 '할리우드 필름 어워드' 시상식에서 술에 취한 모습으로 무대에 올라 관심이 쏠리고 있다.
14일(현지 시간) 미국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조니 뎁이 이날 열린 할리우드 필름 어워드(Hollywood Film Awards) 시상식에서 술에 취한 모습으로 무대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고 보도했다.
버라이어티 뿐 아니라 당시 시상식에 참석했던 시민들은 자신들의 트위터를 통해 조니 뎁의 이상한 행동을 동영상과 사진으로 촬영해 유튜브 등에 올려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서 조니 뎁은 할리우드 다큐멘터리(Hollywood Documentary)에 관한 짤막한 연설을 하기 위해 단상에 올랐던 것이다.
하지만 조니 뎁은 평소의 모습과는 전혀 달랐다. 그는 비틀거리는 걸음으로 무대에 오른 것도 모라자 마이크를 잡으며 "이 마이크는 제가 본 가장 괴상한 마이크로군요(This is the weirdest microphone I’ve ever seen)"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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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들은 뭔가 이상하다는 것을 눈치챘지만, 조니 뎁은 이에 굴하지 않고 혀가 꼬인 발음으로 평소와 다른 말투로 연설을 이어갔다.
마치 캐러비안 해적에 나오는 '잭 스페로우(Jack Sparrow)' 선장의 말투와 비슷하게 느껴질 정도였다고 당시 현장에 있던 누리꾼들은 소개했다.
유튜브에 공유된 영상을 보면 조니 뎁이 술에 취했을 것으로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이와 관련 미국의 언론과 누리꾼들은 조니 뎁이 왜 이런 이상한 행동을 보였는지 관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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