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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호 기자, '반기문 일가 비리 의혹' 취재 들어갔다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가 지난 2014년 9월경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을 베트남 하노이에서 봤거나 증거를 가지고 있는 사람을 찾고 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반기문 UN 사무총장을 2014년 9월 무렵 베트남 하노이에서 보시거나 증거를 가지고 계신 분 제보 부탁드립니다 "


15일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는 본인 SNS에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을 베트남 하노이에서 본 사람을 찾는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이 기자는 2014년 9월 무렵 베트남 하노이에서 반 전 총장을 봤거나 증거를 가지고 있는 사람을 찾고 있다.


반 전 총장의 동생 반기상 씨와 조카 반주현 씨는 베트남에 있는 경남기업 소유인 복합 빌딩 '랜드마크 72' 매각과 관련해 중동 관리에게 뇌물 50만 달러(한화 약 5억 원)를 건네려 한 혐의로 뉴욕 맨해튼 연방 법원에 기소됐다.


당시 반 씨 일행은 중동 관리의 대리인을 자처한 말콤 헤리스라는 인물에게 돈을 건넸으나 이 돈은 제대로 전달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이 기자는 반 씨 일행이 5만 달러를 건네는 과정에 반 전 총장도 연루됐을 것으로 가정하고 이를 알고 있는 사람을 찾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 기자는 지난 11일 반 전 총장의 가족이 뇌물 혐의로 기소된 것을 두고 "JTBC와 중앙일보의 보도 대로라면 반기문 씨는 동생과 조카가 기소된 뉴욕 법원과 검찰에 소환조사를 받아야 할 것"이라며 "대선 출마는 사법처리 기피용?"이라는 의문을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