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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노 사이트에 페북 사진 도용당한 여대생 (사진)

영국에 거주하는 20살 여대생이 자신이 페이스북에 올려놓은 프로필 사진을 포르노 사이트에 도용당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via Grace Marr /Facebook

 

영국에 거주하는 20살 여대생이 자신이 페이스북에 올려놓은 프로필 사진을 포르노 사이트에 도용당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12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영국 버밍험에 위치한 아스톤 대학교(Aston University)에 재학 중인 20살 그레이스 마르(Grace Marr)가 자신의 페이스북 사진을 포르노 사이트에 도용 당했다고 보도했다.

 

그레이스가 자신의 사진이 성인 사이트 광고에 이용된 사실을 확인한 것은 어머니의 친구가 우연히 웹 서핑을 하던 중 발견하면서 알려졌다.

 

어머니의 친구인 한 남성은 친구 딸의 얼굴이 포르노 사이트 광고에서 '조건 없이 뜨거운 만남을 원한다'는 카피와 함께 사용된 사실을 발견했던 것이다.

 

그레이스느 자신의 페이스북 정보를 일반에 공개해 두고 있었는데 누군가 자신의 사진을 훔쳐서 성인 사이트에 이용한 것 같다고 말했다.

 

via Grace Marr /Facebook

 

그녀는 "너무 역겹고 불쾌한 일이다. 지금은 페이스북 공개 상태를 비공개로 바꾸어 놓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자신 외에도 다른 젊은 여성들도 사진을 도용당한 사실을 확인하고 이들에게도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고 전했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자 영국 사회에서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서 자신의 개인 정보를 좀더 잘 관리해야 한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via Grace Marr /Fac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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