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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검찰이 예측한 정유라가 한국 오면 벌어지는 일

덴마크의 한 기자와 검찰청 관계자가 정유라를 한국으로 송환하는 것과 관련한 다소 황당한(?) 예측을 내놨다.

인사이트

MBN '뉴스특보'


[인사이트] 문지영 기자 = '최순실 딸' 정유라가 덴마크 올보르 현지에 구금된 가운데, 덴마크의 한 기자와 검찰청 관계자가 정유라가 한국으로 송환되는 것과 관련한 다소 황당한(?) 예측을 내놨다.


지난 4일 MBN '뉴스특보'는 정유라의 한국 송환 문제와 관련한 덴마크 검찰청 모하마드 아산 차장과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인터뷰에서 덴마크의 한 기자는 아산 검찰청 차장에게 "범죄인을 인도할 때 현지 법치 상황도 봐야 하는데, 한국은 고문이나 가혹행위를 할 가능성이 있지 않나?"라는 질문을 던졌다.


아산 차장은 "아직 잘 모르겠다"면서도 "그러나 분명히 따져봐야 한다. 한국이 고문이나 부당한 처우를 하지 않을까 비중 있게 들여다 볼 거다. (이는 정유라를) 넘겨 줄 조건 중 하나다"고 답했다.


그러나 '고문' 또는 '가혹행위'를 일삼을 수 있다는 덴마크 기자와 검찰의 예측은 현재 한국의 법치 현실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나온 발언으로 보인다.


한편 덴마크 법원이 오는 30일까지 정유라의 구금을 연장하자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정유라의 국내 송환 절차를 빠르게 진행하기 위한 범죄인 인도 요청서를 법무부에 제출했다.


이에 따라 이르면 이번주 안에 정유라의 압송 요청이 법적 절차를 통해 덴마크에 전달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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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MBN '뉴스특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