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7일(일)

촛불집회 공연까지 흥겹게 '수화'로 전해준 통역사 (영상)

YouTube 'NocutV'


[인사이트] 김연진 기자 = 모든 국민들이 한마음으로 모인 광화문. 촛불집회 공연을 '모두 함께' 즐기기 위해 노력한 황선희 통역사가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 2일 노컷뉴스는 유투브를 통해 촛불집회 공연을 흥겹게 수화로 전한 황선희 씨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10차 촛불집회가 열린 지난 31일. 가수 전인권과 신대철은 '아름다운 강산'과 '미인'을 열창하며 공연을 펼쳤다.


그동안 통역사 황선희 씨는 현장의 뜨거운 열기, 생생함, 흥겨움을 오롯이 전하려 혼신의 힘을 다했다.


인사이트YouTube 'NocutV'


공연의 음악 소리가 들리지 않는 청각 장애인들도 모두 함께할 수 있는 촛불집회가 되도록 열렬히 노력하는 모습이 많은 사람들의 심금을 울렸다.


노컷뉴스는 영상과 함께 '수화로 흥겹게 연주해주신 황선희 통역사님. 역시 촛불은 모두 함께 나누는 맛이죠'라고 말하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지난 31일까지 10주 동안 이어진 '박근혜 대통령 탄핵' 촛불집회 참여 인원은 누적 '1천만 명'을 돌파했다.


김연진 기자 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