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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이 사라지자 청와대의 각종 주사제 구입도 멈췄다

'비선실세' 논란이 불거진 뒤 최순실이 독일로 출국하자 청와대의 각종 주사제 구입도 없어진 것으로 드러났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각종 의혹을 피해 최순실이 독일로 출국하자 청와대의 주사제 구입도 멈췄다.


지난 30일 JTBC는 최순실이 독일로 출국한 뒤 청와대에서 주사제 구입을 중단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앞서 청와대는 지난 2014년 이후 '마늘주사'와 '감초주사' 등 각종 주사제를 구매해온 것이 확인됐다.


청와대 의약품 구매 목록에는 올해 8월까지도 비타민 등을 섞어서 맞는 '칵테일 주사'의 주사제를 구매한 것으로 나타나 있었다.


하지만 최순실이 각종 의혹을 피해 독일로 출국한 9월 이후 청와대의 주사제 구입은 독감 예방주사뿐이었다.


이에 '주사 아줌마', '기치료 아줌마' 등 '야매' 의료진의 진찰과 주사를 맞은 것으로 의혹이 제기된 박근혜 대통령의 주사제 처방이 최순실 관리 아래에 있었던 것 아니냐는 말이 나오고 있다.


한편 청와대는 해당 사실에 대해 재고량이 있어 구매하지 않았다는 답변을 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