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9일(금)

'위안부 합의' 1년…할머니들의 곁을 지켜준 사람들 (사진 12장)

인사이트2015년 12월 28일, 위안부 협상이 타결된 날 소녀상의 손을 꼭 잡아준 어린 아이 / 연합뉴스


[인사이트] 정은혜 기자 = 할머니들의 동의 없는 '위안부 합의'가 타결된 지 1년.


28일 오늘 서울 일본대사관 앞에서는 어김없이 '수요집회'가 열렸고 전국에서는 위안부 합의안을 비판하는 시민단체들의 집회가 열렸다.


한 주도 빠짐 없이 열려온 수요집회. 지난 1년간 할머니들 곁에는 많은 이들이 따뜻한 온기를 실어주고 갔다.


인사이트2016년 2월 10일. 수요집회에 와서 세배를 한 어린이들에게 세뱃돈 주는 위안부 할머니들/ 연합뉴스


일본 정부를 향해 눈물을 흘리며 사죄를 촉구하는 학생들과, 일본 정부를 대신해 무릎 꿇는 일본인들도 있었다. 


피해 당사자의 동의 없는, 잊을 수 없고 치유되지 않는 시간을 '1억'으로 그만 끝내자는 치욕적인 위안부 합의.


언제 옮겨질지 모르는 일본대사관 앞 위안부 소녀상. 그 곁을 매주 지켜온 할머니와 할머니들의 곁을 지켜준 이들의 따뜻한 모습을 모아봤다.


인사이트2016년 3월 2일. 1919년 3·1운동을 외국에 처음 알린 고(故) 앨버트 테일러의 손녀 제니퍼 테일러가 수요집회에 참석 /연합뉴스


인사이트2016년 4월 6일.  평화의 소녀상을 만든 조각가 김서경씨가 할머니들의 이름을 새긴 평화디딤돌을 설치하고 있다/연합뉴스


인사이트2016년 5월 18일. 동티모르 위안부 피해자 이네스 할머니 /연합뉴스


인사이트2016년 6월 15일. 수요 집회에 참석한 소녀들 / 연합뉴스


인사이트2016년 7월 20일. 기록적인 무더위가 시작된 가운데 수요집회에 참석한 외국인 / 연합뉴스


인사이트2016. 9. 14. 수요집회에 참석해 눈물 흘리는 일본인 여성 /연합뉴스


인사이트2016년 10월 26일. 눈물 흘리는 학생들 /연합뉴스


인사이트2016년 11월 2일. 일본을 규탄하는 어린이들 /연합뉴스


인사이트2016년 10월 19일. 일본 정부를 대신해 사죄의 무릎을 꿇은 일본인 남성 / 연합뉴스


인사이트2016년 12월 7일. 사죄의 꽃을 들고 온 일본인 여성 /연합뉴스


정은혜 기자 eu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