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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고작 '5분' 머물 곳에 전용 화장대까지 옮겼다

청와대가 지난 8월 한양대에서 열린 행사에 박근혜 대통령 화장대와 TV등을 직접 가져간 것으로 전해졌다.

YouTube '채널A 뉴스 [Channel A News]'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청와대가 박근혜 대통령이 고작 5분 머무는 곳에도 전용 화장대와 거울 등을 가져갔던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6일 채널A는 박근혜 대통령이 한양대 캠퍼스에서 열린 행사에 청와대에서 사용하던 전용 화장대와 병풍까지 가져다 놨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8월 한양대 체육관에서 열린 '창조경제혁신센터 페스티벌'에는 박 대통령이 참석했다.


이날 청와대는 학교 측에 대통령 대기실을 따로 마련할 것을 요구하고 청와대에서 화장대와 거울, TV, 병풍 등까지 옮겨온 것으로 확인됐다.


이렇게 과할 정도로 의전을 갖췄지만, 박 대통령이 이 대기실에 머물렀던 시간은 고작 5분이었다.


한편 학교 측은 학생들이 수년간 요구해온 체육관 보수 공사를 대통령 방문 전 3억 원을 들여 진행한 것으로 전해져 빈축을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