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크리스마스 이브에도 '나라 걱정'에 광화문 모인 55만 시민들

박 대통령 퇴진을 외치는 9차 촛불집회에 주최측 추산 55만명의 시민들이 운집한 것으로 집계됐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박소윤 기자 = 성탄절 전날인 24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9차 촛불집회에 주최측 추산 55만명의 시민이 참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이날 오후 6시 30분 기준 9차 촛불집회가 열린 서울 광화문광장에 시민 55만명이 운집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서울 낮 최고기온이 3도에 머무르고 강한 바람이 부는 등 추운 날씨가 이어졌지만 나라를 걱정하는 시민들의 열망을 막을 수 없었다.


퇴진행동 측은 "크리스마스 이브임에도 시민들이 광화문 광장을 가득 채웠다.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오후 5시부터 시작된 본집회에서는 시민들의 시국발언과 청와대, 총리공관, 헌법재판소를 지나는 행진, 각종 퍼포먼스와 공연 등이 진행됐다.


행진이 끝나는 오후 7시 30분부터 열리는 '하야 크리스마스 콘서트'에는 연영석·루이스초이·서울재즈빅밴드가 참석해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박소윤 기자 sos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