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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함이 두 배라는 핑크빛 '로제 파인애플'이 출시된다

보는 것만으로도 사랑스러운 핑크빛 파인애플이 출시된다는 소식이 전해져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


[인사이트] 김연진 기자 = 보는 것만으로도 사랑스러운 핑크빛 파인애플이 출시된다는 소식이 전해져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


지난 14일(현지 시간) 미국 NBC 뉴스는 분홍색 속살을 지닌 파인애플이 공식 판매 허가를 받았다는 소식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델몬트 프레시 프로듀스의 '로제 파인애플'의 판매를 승인했다.


델몬트는 일반적인 노란색 파인애플에 유전 공학을 적용해 분홍색으로 만들어 특허 식품으로 등록했다.


인사이트(좌)Gettyimagesbank, (우)Twitter 'AgBioWorld'


파인애플의 천연적인 분홍 색소 '라이코펜(Lycopene)'을 노란 색소 '베타 카로틴(Beta carotene)'으로 변하게 하는 효소를 제어하면서 로제 파인애플을 탄생시킬 수 있었다고 전해졌다.


로제 파인애플은 일반 파인애플보다 당도가 높아, 한층 더 달달한 맛을 느낄 수 있다. 그러면서 파인애플 특유의 시큼한 맛도 줄였다.


델몬트는 "한층 더 달콤한 핑크빛 속살의 파인애플"이라고 광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머지않아 미국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판매를 시작할 것이며, 점차 시장을 늘려갈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높였다.


김연진 기자 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