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9일(금)

"시청자들이 장갑도 사주라더라"는 말에 손석희의 대답


[인사이트] 정은혜 기자 = 손석희 사장이 매주 집회를 나가는 JTBC 사회부 기자들을 위해 장갑도 사주겠다고 어쩔 수 없이(?) 밝혔다.


지난 12일 페이스북 JTBC 사회부 소셜스토리 페이지에는 JTBC 보도부문 사장 손석희 앵커와 사회부 이선화 기자가 잠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방송됐다.


먼저 집회 현장의 목소리를 생중계로 전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이선화 기자는 "저희에게 잠바를 사주셨다"며 운을 띄웠다.


손 앵커가 "제가 사준 게 아니다. 회사에서 사준 것"이라며 미소를 짓자 용기를 낸 이선화 기자는 "댓글에는 '장갑도 사줘라', '걸어다니기 힘드니까 전동 휠도 사줘라'는 말이 올라오더라"며 쑥쓰럽게 말했다.


이에 손 앵커는 "어디까지 사줘야 해요?"라며 머쓱해 하다가 "장갑, 장갑도 사겠습니다. 전동 휠까지는 모르겠습니다"라고 답하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앞서 JTBC 사회부 소셜스토리 페이지에는 강버들 기자가 손석희 사장에게 "JTBC 점퍼가 너무 얇다"며 "점퍼를 바꿔달라"고 요구하는 모습이 방송되면서 화제를 모은바 있다.


실제 해당 라이브 방송이 후 강버들 기자가 두툼한 패딩 점퍼를 입고 취재하는 모습이 포착돼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줬다.


정은혜 기자 eu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