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사 직전 아기 프레리도그 '마사지'로 살려낸 남성 (영상)

YouTube 'theCHIVE HQ'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물에 빠진 프레리도그의 목숨을 구하는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최근 동물 전문 매체 더도도는 미국 애리조나 주 한 주택가 수영장에서 물에 빠진 다람쥐과인 아기 프레리도그를 구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사연에 따르면 수리공으로 일하는 남성 릭 구루버(Rick Gruber)는 우연히 일을 하던 중 수영장에 빠진 아기 프레리도그를 발견했다.

릭은 곧바로 녀석을 건져 올린 다음 배와 가슴을 누르며 마사지를 시작한다. 

아무 반응이 없어도 쉬지 않고 심장 마사지를 하자 잠시 뒤, 프레리도그는 드디어 감았던 눈을 뜨며 움직이기 시작한다.

천천히 움직이던 녀석은 이내 활기를 되찾았고 릭의 곁에 잠시 머물다 사라졌다.

영상을 공개한 릭은 "작은 몸으로 죽어가던 녀석을 포기할 수 없었다"며 "프레리도그가 다시 호흡을 시작할 때 천만다행이었다"고 전했다.